[TV리포트=신은주 기자] ‘모태신앙’ 아나운서 장성규가 무당들의 토크쇼에 참여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모태신앙vs토속신앙. 시대의대만신들 시즌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성규는 무속인들의 토크쇼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다. 연애할 때 아내와 타로, 신점을 보기도 했다. 전국 돌면서 신점 보는 프로그램에도 나왔었다. 열린 마음으로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의 이름이 하준(하나님이 준비하신 선물), 예준(예수님이 준비하신 선물)이다. 물론 이름은 그렇게 지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주가 좋다는 한자만 채택했다”라며 경계심을 낮췄다.
무속인들은 장성규의 얼굴을 보고 “입술에 복이 많다”라고 말했고, 장성규는 “여성분들이 제 입술을 좋아하더라”라며 좋아했다.
한 무속인은 “장성규가 끼가 있다. 술자리 좋아해서 여자들과 만날 기회도 많은데 인기도 많을 것이다. 그런 모습이 사람들에게 목격이 되면 가정에 안 좋을 거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장성규는 “저와 인연이 있는 사람한테 좋은 추억을 주고 싶은 마음인 거다”라며 “초등학교 동창이고 중3때부터 늘 친절한 모습을 봐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저의 익숙한 성향이라고 아내가 봐줄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셋째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장성규는 “저는 셋째를 원한다. 아내는 고생을 많이 하니까 반대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제가 설득해야 하는 건지 아내의 뜻을 존중해 포기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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