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아역배우 오지율이 사유리의 아들 젠을 만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465회에서는 오지율에게 연기 비법을 전수받는 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젠은 키즈 모델 오디션을 대비해 오지율을 만난다. 오지율은 열혈 선생님으로 분해 젠에게 단계별 연기 수업을 선보인다.
첫 번째 단계는 ‘자기소개’. 오지율은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젠을 졸졸 따라다니며 또박또박 나이와 이름을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열정을 뽐낸다.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던 젠도 오지율의 열정에 “저는 4살 젠입니다”라고 말하며 일취월장하는 습득 실력을 보인다.
이어 젠은 ‘표정 연습’에 도전해 우는 표정부터 화난 표정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오지율이 “슬픈 표정해볼까?”라며 먼저 시범을 보이자, 젠은 표정을 따라하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우는 소리까지 내며 열연을 폭발시킨다.
아울러 오지율은 화난 표정 연기를 위해 젠의 장난감이 망가졌다는 상황을 더해 젠이 연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일타 강사’의 면모를 보인다. 젠은 두 손으로 주먹을 쥔 채 가슴을 통통 치며 고릴라 개인기를 연마하는 등 오디션을 완벽하게 준비한다.
그런가 하면 오지율은 젠이 끝까지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칭찬을 하며 수업을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오지율은 사유리에게 “엄청 힘드시겠네요”라며 젠의 짧은 집중력에 한숨을 쉬어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사유리는 “젠을 포기하지 않는 누나는 처음이에요”라며 오지율의 열정 넘치는 모습에 감탄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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