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디즈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3’, ‘토이스토리 5’ 그리고 ‘주토피아’의 후속 제작 소식을 알렸다.
8일(현지 시간)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겨울왕국 3’, ‘토이스토리 5’, ‘주토피아’ 후속 제작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4편의 극장용 영화와 스핀오프 1편이 공개됐었다. ‘토이스토리’ 시즌 3와 4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651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2013년 ‘겨울왕국’의 첫 영화가 개봉하면서 대히트를 기록했고,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속편인 ‘겨울왕국 2’는 2019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4억 달러(한화 약 1조 7,708억 원) 이상 수익을 올렸다. 이외에도 관련 아이스쇼, 브로드웨이 뮤지컬, 단편영화, 책 TV 스페셜이 제작돼 ‘겨울왕국’의 인기를 구가했다.
최근 개봉한 디즈니 영화 ‘스트레인지 월드’가 7,400만 달러(한화 약 935억 원) 미만의 수익을 기록하는 데 그치면서 디즈니가 새로운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아닌 이전에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 ‘아바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현재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 애니멀 킹덤에는 ‘아바타’를 느낄 수 있는 놀이 기구가 설치돼 있다. 지난 5일 ‘아바타: 물의 길’이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흥행 영화 3위를 차지하면서 ‘아바타’ 시리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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