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지 콜라이더는 ‘라라랜드’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제작된다고 발표했다.
뮤지컬 버전 ‘라라랜드’에는 각본으로 아야드 아크타르와 매튜 데커가 합류하고 바틀릿 셔가 연출을 맡는다. 영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은 저스틴 허위츠가 뮤지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캐스팅과 초연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뮤지컬 ‘라라랜드’ 프로듀서는 “‘라라랜드’와 함께 영화를 브로드웨이 무대로 옮길 수 있어 기쁘다. 기존의 ‘라라랜드’ 팬과 새로운 관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에서 만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라라랜드’의 OST인 ‘어나더 데이 오브 선’, ‘시티 오브 스타’, ‘오디션’ 등이 크게 히트하면서 영화와 함께 사랑받았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미술상, 촬영상, 음악상, 주제가상 총 6개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라라랜드’ 감독 데어미언 셔젤의 신작 ‘바빌론’은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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