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랑스 배우 고 가스파르 울리엘의 유작 ‘안녕, 소중한 사람’이 개봉했다.
8일 국내 극장에 첫 선을 보인 ‘안녕, 소중한 사람’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남성에게 매료돼 노르웨이로 떠난 여자와 그를 놓을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2년 ‘제 75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배우 가스파르 울리엘의 유작이기 때문. 지난 1997년 데뷔 이래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울리엘은 지난 2022년 불의의 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울리엘은 프랑스를 넘어 할리우드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했던 배우로 대표작인 ‘한니발 라이징’은 물론 마블 드라마 ‘문라이트’에 합류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문나이트’에서 울리엘은 ‘안톤 모가트’ 역으로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영화 ‘안녕, 소중한 사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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