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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상에서 배우 박보검의 학창 시절 미담이 화제가 됐다.
지난 4일 박보검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창시절 일화를 밝혔다. A씨는 “박보검과는 서울 목동중학교 1학년 14반 같은 반이었다”며 “나는 반에서 왕따였고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는데 박보검이 짝이 되고 나서 유일하게 나와 친구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나는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정말 고마웠다”며 “고등학생이 돼 나를 마주쳤을 때 알아봐준 것도 기억하고, 보잘 것 없던 나를 기억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배우로 성공했을 때 너무 기뻤다고 밝힌 A씨는 “우리 반에서 네가 나를 유일하게 따돌리지 않았듯 이 세상 사람들이 너를 욕해도 항상 난 네 편이다. 비 오는 날 센트럴프라자에서 네가 씌워준 그 우산은 잊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때 전해진 박보검의 학창시절 미담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연애에는 순박하기만 한 관식 역을 맡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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