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구독자들과 건강 정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 TV’에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여에스더의 건강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여에스더는 ‘탈모 약을 먹는 게 좋을까요?’, ‘유산균 많이 먹어도 되나요?’와 같은 구독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본인의 경험담과 건강 정보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자신이 복용 중인 약 또한 솔직히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난 많은 분들이 굉장히 모발이 풍성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제가 ‘아내의 맛’ 촬영할 때 4년 전인가 야외촬영을 하는데 정수리가 비어있는 게 보이더라. 깜짝 놀라서 그때부터 탈모 약을 먹고 있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불면증을 겪고 있는 사실도 밝혔다. “어렸을 때는 잠만보였다. 대학 때까지 너무너무 잠을 많이 잤다”며 “30대 중반부터 불면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강박증이고 완벽주의자라 애들 키우면서 불면증이 생겼고 거의 10년 가까이 수면제를 먹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론적으로는 오후 10~11시에 자고, 7~8시간을 자면 좋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있다. 어떤 사람은 평생 5시간만 자도 건강하고, 어떤 사람은 야행성이어도 건강하다. 이론적으론 일찍 자면 좋다고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규칙적으로 잘 자면 된다”고 잠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끝으로 여에스더는 “저는 굉장히 복용 약이 많다. 콜레스테롤 조절 약, 아침에 우울증 약 2알, 저녁에 1알을 먹는다. 수면제도 먹고 탈모 약도 먹는다. 제가 체중이 51~52㎏ 나가다가 요즘 잘 못 먹어서 지금은 49㎏인데 그 약을 먹고도 잘 견딘다”며 ‘약 많이 드시는데 괜찮나요?’라는 질문에 대답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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