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
결혼 소식을 전한 이승기(36)가 과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에 대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멋있다”며 감탄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승기는 7일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다인은 이승기보다 5세 연하로 두 사람은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은 오는 4월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에는)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 일정을 못 전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이승기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발표를 보고 놀라움을 표했던 모습이 다시 조명됐다.
이승기는 2017년 12월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해당 방송은 이승기의 군 전역 후 예능 복귀작이었다. 이승기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부대에서 복무한 뒤 2017년 10월 전역했다.
/사진=SBS 예능 ‘집사부일체’ |
전역 후 예능에 복귀한 이승기는 카메라가 낯선 듯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그는 침대에 누워 연예 관련 기사들을 살펴봤다.
이때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본 이승기는 “송송커플 대단하다”며 “결혼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멋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샌 진짜 연예인들끼리 결혼도 많이 하고, 애도 많이 낳는 것 같다”며 “(미래의 내 모습을 생각하면) 하아…어렵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로부터 약 5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 이승기는 송송커플과 같이 연예인 동료인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이다인)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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