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유튜버 산범이 육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7일 산범(23)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01년생 아기엄마 산범이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산범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답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산범은 ‘아기를 보는 순간 모성애가 생겼냐, 서서히 생겼냐’라는 질문에 “보는 순간 생긴 거 같다. 서서히 생긴 건 아닌 거 같다. 잘못될까 봐 안는 것도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또 출산 후 몸 상태에 대해 “흉터 자리가 만지면 아직 아픈 느낌이 있다. 배를 들어가게 해야겠다 이런 건 없었고 전보다 밥 양이 좀 더 줄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돌잔치 할 거냐’라는 질문에 “사실은 요새도 돌잔치 한다고 돌리진 않지 않냐. 요새는 크게 안 하는 추세다. 사실 정해진 건 없다. 돌잔치도 결혼식도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언급했다.
산범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냐는 질문에 “아기를 키우다 보면 똑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하루가 진짜 금방 간다. 루미도 잘 자고 우리도 잘 잔다”라고 말했다.
산범은 동생 계획이 있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저는 사실 루미 한 명으로 만족합니다. 그런데 그건 좀 있다. 나중에 루미가 동생이 갖고 싶다고 하면”이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기 이름에 대해 “철학관에서 지으신 줄 알더라. 그리고 택일 받았냐고 물어봤는데 택일을 따로 받진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산범은 “이름을 루미로 지은 이유는 ‘ㄹ’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바람이 있었고 영어로 썼을 때 쉬웠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었고 100% 저의 의견으로 루미로 지었다. 따른 거 후보는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산범은 아기를 일찍 낳은 것에 대해 후회가 되지는 않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나는 집순이다. 노는 거 좋아하고 외향적이면 후회했을 거 같은데, 나는 그렇지 않아서 후회를 안 한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한편, 산범은 9살 연상 유튜버 공혁준과 2021년 열애를 인정했다. 혼전 임신을 한 그는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산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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