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화면 |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직업병에 대한 남편 연정훈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MC 신동엽, 한가인이 7년 간 공연해온 마술 극장 이사를 준비 중인 18년차 마술사 고두영과 12년차 마술사 와트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와트는 고두영을 따라 대학에 이어 마술특기병으로 군대를 따라가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오랜 시간 마술사로 활동해온 두 사람에게 직업병에 대해 물었다.
고두영은 “손에 잡히는 물건을 돌리거나 ‘이 물건을 어떻게 없앨까’ ‘이렇게 없어지면 더 신기하지 않을까?’ 이런 쪽으로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때 신동엽은 한가인에게도 “직업병이 있냐”고 물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화면 |
이에 한가인은 “저는 직업병은 없는 것 같은데”라면서도 카메라만 보면 자신도 모르게 왼쪽 얼굴을 보여주게 된다며 그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왼쪽 얼굴을 주로 많이 찍는데, 카메라만 보면 똑바로 못하고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이런다”고 말했다.
/사진=JTBC ‘손 없는 날’ 방송 화면 |
또한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 역시 왼쪽 얼굴을 선호한다며 “남편이 저보고 ‘진짜 꼴 보기 싫게 자꾸 왼쪽으로 간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가인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겹쳐 서야 한다”고 한쪽 방향을 보고 서는 포즈를 취했고, 신동엽은 “마주 보는 건 잘 안 하고”라며 웃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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