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 1회에서 진행된 매달리기에서 1조 1위를 차지한 UDT 출신 김경백이 촬영 후 팔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김경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그날의 기억”으로 시작하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하루 지나면 팔이 돌아올 줄 알았다. 2달 동안 마비일지 몰랐다”라며 “1대1 데스매치에서 누구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목하러 이동했다. 동갑내기 친구라서 더스틴 니퍼트를 선택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질 생각이 없었는데 졌다. 그저 패배자일 뿐”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경백은 ‘피지컬 :100’에 출연해 사전 미션인 오래 매달리기에서 1분 이상을 버텨 조 1위를 차지했다. 체조 국가대표 출신 양학선도 제친 결과였다.
사전 미션을 성공적으로 끝낸 결과, 다음 라운드인 ‘1대1 데스매치’에서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김경백은 야구 선수 더스틴 니퍼트를 지목했지만 팔 한 쪽을 쓸 수 없는 상태로 경기에 돌입해 결국 패배했다.
그는 앞서 촬영을 마무리한 시점에서 마비된 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김경백의 팔은 눈에 띄게 부어있는 상태였다. 그는 “팔은 움직이지 않지만 일은 한다”라고 멘트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김경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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