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야구선수 더스틴 니퍼트가 주목받고 있다.
더스틴 니퍼트는 ‘피지컬:100’에서 진행된 1대1 데스매치에서 전 UDT 교관 김경백에게 지목됐지만 매달리기 이후로 우승자로 거론되던 김경백을 꺾고 살아남았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니퍼트는 ‘피지컬:100’에서 등장과 동시에 큰 키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무려 203cm의 장신이다.
독일계 미국인인 그는 지난 2011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해 매년 좋은 성적을 올리며 7년 동안 팬의 사랑의 한몸에 받았다. ‘니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두산 팬들에게 인정받는 외국인 투수였다.
니퍼트는 KBO 리그를 거친 역대 외국인 투수 중 가장 많은 통산 승리(102승)과 탈삼진(1082탈삼진)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8시즌, 두산에서만 7시즌을 보냈다. 지난 2016년에는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승 타이기록인 22승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으며 정규 시즌 MVP와 KBO 골든글러브 투수상을 동시에 받았다.
현재 니퍼트는 한국에 정착해 2020년 용인에서 빅드림 아카데미를 설립해 감독이자 코치로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물 건너온 아빠들’에 출연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피지컬:100’에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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