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설유경(장서희 분)을 위험에 빠뜨리는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다시 나타난 고성재에 유지호가 분노했다. 유지호는 설유경을 찾아가 고성재 문제를 따지며 정민자 사고의 진범이 주세영(한지완 분)이라고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그러자 설유경은 유지호에게 “진범을 밝히면 넌 손자가 아니라 마 회장의 개로 전락할걸? 효심 깊은 손자 노릇 계속하고 싶으면 마 회장이 진범인 게 낫지 않아?”라며 유지호에게 고성재를 지키라며 역으로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지호는 마현덕을 찾아가 동영상을 가진 주세영을 혼쭐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마현덕은 “혼쭐 정도로 되겠어? 죽여라”라며 냉정하게 명령한다. 유지호는 “주세연을 죽이라는 말씀이신가요?”라고 물었고 마현덕은 “설유경. 설유경이 장기판의 장수다. 나 마연덕의 유일한 적수. 설유경부터 없애라”고 지시한다.
이에 유지호는 설유경 납치를 실행하고 “어떻게 됐어? 고생 많았어. 설유경 당신은 이제 끝났어”라며 납치 성공에 만족한다. 반면, 설유경은 창고에서 의식을 잃고 묶여 있는 모습이 클로즈업되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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