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콩나물 5코스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2일 신봉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미이 아부지는 아직도 출장 나온 줄 모릅니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신봉선은 PD의 집에 방문해 요리를 해주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신봉선은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 점검을 나섰다. 신봉선은 “집에서 밥을 해먹나 보다. 김치도 있고”라며 “노란 봉투는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PD는 그 안에 쌈이 있다. 감성 있어서 거기에 넣었다”라고 말했는데 신봉선은 “지X한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봉선은 “콩나물밥, 콩나물국, 콩나물무침,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전까지 5코스로 모시겠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신봉선은 콩나물을 씻고 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거침없이 콩나물을 넣고 “콩나물은 뚜껑을 닫고 삶던지 열고 삶던지 하나를 골라야 한다. 그렇게 안 하면 비린내가 난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또 신봉선은 다시다를 넣고 국을 완성했다. 담당 PD는 맛을 보더니 기침을 하며 “맛있다”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신봉선은 콩나물무침, 콩나물전까지 순식간에 만들었다. 콩나물 불고기도 만들려고 하던 신봉선은 “불고기가 있다고 하지 않았냐. 삼겹살이 있다는 얘기였냐”라며 불고기가 없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결국 신봉선은 투덜거리며 직접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봉선은 “불고기라 했으면 내가 지금 아까부터”라고 중얼거리며 뒤끝을 보였다.
신봉선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직접 만든 양념과 콩나물을 넣고 불고기를 완성했다.
요리를 마친 신봉선은 “나는 이제 가겠다. 어차피 콩나물 불고기 때문에 계모임은 망쳤다. 머리만 대면 바로 잘 것 같으니까 한숨 자야겠다”라고 말하며 퇴근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신봉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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