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30세가 된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제주도에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3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혜리의 감성 제주 여행 | 힐링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혜리는 제주도의 따라비 오름에 올랐다. 정상을 찍고 내려온 혜리는 “새해 다짐은 다들 잘 하셨나. 여기서 친구들은 내일 서울 보내고 하루 이틀 정도는 저 혼자 제주도에 있을 것 같다. 그때 새해 다짐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 나이로 제가 이제 한국 나이로 서른이다. 서른 전 29살쯤 되게 많은 생각이 든다고들 하는데 저는 별생각 없이 똑같이 살았다. 근데 이 시점에 나를 되돌아볼 만한, 그리고 앞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면 좋을지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일들이 몇 가지 있었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제주도에 왔을 때 혼자 다짐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했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20대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많이 사랑해 주신 만큼 더 나은 사람으로 지내보려고 한다”라며 “제주도에 와서 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말해주고 싶어서 그런 시간을 예쁜 풍경과 함께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혜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됐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를 주로 하고 있다.
혜리는 2017년 8월 배우 류준열과 연인 사이라고 인정했으며, 현재도 교제중이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혜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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