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tvN은 새 드라마 ‘패밀리’를 오는 4월 중 방송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장혁은 무역상사 사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권도훈 역을 맡았다.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도 깔끔한 베테랑 저격수다.
일이 많은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 강유라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하다.
권나라는 권도훈의 아내 강유라를 연기한다.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살림 9단’이다.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추고 있다.
권도훈의 사수이자 국정원 공작관인 오천련 역에는 채정안이 나섰다. 세 번의 이혼을 한 자신과 달리 권도훈만큼은 끝까지 가족을 지키길 바라는 마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배우 김남희는 권도훈-강유라 부부를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을 맡았다. 순간의 쾌락 앞에서는 한없이 충동적인 인물이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2018), ‘우리들의 블루스'(2022), ‘환혼'(2022·2023) 등의 제작에 참여한 장정도 책임PD(CP)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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