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당근마켓’ 비하 논란을 빚은 유튜버 승우아빠가 추가 사과문을 올렸다.
승우아빠는 7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팬카페 여러분 응원하는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며 “현재의 상황은 그냥 보이는 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내용들은 뭔가 꾸미고 그런 것 없이 솔직하게 제 생각과 사실들을 기반으로 올린 글”이라며 억지로 쓴 글이라는 일각의 의혹을 부정했다.
또 승우아빠는 “지금 사람들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악플도 많고 하지만 허투루 들을게 하나도 없고 모두 반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일년 넘게 거의 못 쉬면서 일하다 보니까 일정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고 부하가 많이 오는 것도 맞다. 그래서 일도 줄이는 게 맞고 심적인 부담을 줄여야 하는 것도 지당한 이야기”라며 일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승우아빠는 “이번 방송에서도 어떻게든 억텐(억지텐션)을 섞으려고 옷에 잘 맞지도 않는 어줍잖은 개그로 웃기려 하다가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해버렸다”고 다시 한번 고개숙였다.
이하 승우아빠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팬카페 여러분 응원하는 마음에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현재의 상황은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들여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내용들은 뭔가 꾸미고 그런것 없이 솔직하게 제 생각과 사실들을 기반으로 올린 글입니다.
억지로 쓴 글이고 거짓말이다 라는 내용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것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것도 제가 초례한 일이니 정말로 제가 할 수 있는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저지른 일들에 대해서 정리해 나가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아마 해외일정이 끝나고 돌아간 뒤에 어느정도 정리가 되면 이야기를 드리겠지만 지금 사람들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다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악플도 많고 하지만 허투로 들을게 하나도 없고 모두 반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년 넘게 거의 못쉬면서 일하다 보니까 일정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고 부하가 많이 오는것도 맞습니다.
그래서 일도 줄이는게 맞고 심적인 부담을 줄여야 하는것도 지당한 이야기 같습니다.
돈돈 거리게 된것도 책임져야할 사람들이 늘어나고 제가 부담해야하는 금전적 최소수익이 커지다 보니까 저도 점점 그런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번 방송에서도 어떻게든 억탠을 섞으려고 옷에 잘 맞지도 않는 어줍잖은 개그로 웃기려 하다가 제대로 수습도 못하고 상처받을 말들을 해버렸습니다. 다 부족한 제 탓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같은 내용으로 피드백 남겨주신분들이 계세요.
그만큼 시청자들은 항상 저를 꿰뚫어 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돌아봐야 하는게 맞고 덜어낼걸 덜어내야 할것 같아요.
우선 잡혀진 일정부터 모두 마무리 하는데 집중하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승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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