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래퍼 카디비의 남편이자 힙합 그룹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이 팀 동료 퀘이보와 그래미 무대 뒤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TMZ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열린 그래미 어워즈 백스테이지에서 테이크오프를 위해 쓴 곡 ‘Without you’를 무대를 준비하던 퀘이보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오프셋과 싸움을 벌였다.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그래미 측이 미고스의 두 멤버인 콰보와 오프셋의 추모 무대를 요청했으나 퀘보가 오프셋의 무대 참여를 거부, 마찰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퀘이보가 오프셋이 무대에 오르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은 주먹다짐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날 무대에는 퀘이보 홀로 올랐다.
퀘이보와 오프셋의 백스테이지 몸싸움에 대해 그래미, 퀘이보, 오프셋 측 모두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오프셋은 자신의 트위터에 “형제와 싸우는 건 미친 짓”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퀘이보, 테이크오프, 오프셋 3인으로 구성된 힙흡그룹 미고스는 그래미 후보에 여러 차례 오른 팀으로, 퀘이보가 테이크오프의 삼촌, 오프셋이 퀘이보와 사촌인 친척 관계다. 지난해에 불화설이 불거졌고, 퀘이보와 테이크오프 듀오로 활동했다.
한편 미고스의 멤버 테이크오프는 지난해 11월 1일 미국 휴스턴의 한 볼링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2022년 12월 용의자인 33세 남성 패트릭 제비어 클라크를 체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오프셋, 퀘이보 사회관계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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