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
그룹 페퍼톤스 이장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부부가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이장원 배다해 부부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
이장원은 “과학 고등학교에 갔고, 2학년 끝나고 카이스트에 진학해 전산학을 전공했다. 대학원은 경영 대학원을 나왔다”며 어마어마한 학력을 자랑했다.
배다해 역시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독학했고, 초등학교 때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탔다.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다. 운이 좋았다”며 웃었다.
두 사람은 그야말로 ‘천재 뮤지션’ 부부였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예고 영상 |
이장원은 아내 배다해에 대해 “저희가 다섯 식구인데 그중에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이다. ‘어차피 할 거 빨리 하라’고 한다”며 배다해의 반전 면모를 언급했다.
반면 배다해는 남편 이장원에 대해 “똑똑한,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다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 능력이 결여된 것 같다”고 폭로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 속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다해는 이장원을 향해 “어허!”라고 소리를 쳤고, 이장원은 울고 있는 배다해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장원은 배다해가 눈물을 쏟자 “왜 슬퍼?”라며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다해는 “제발 조용히 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이장원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카이스트 출신이며 이장원의 아버지는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으로 알려졌다.
배다해는 1983년생으로 올해 41세다.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2010년 바닐라루시 멤버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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