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 프리 선언 후 첫 예능에서 방송인 김구라로부터 일침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집에 모인 방송인 한석준과 김일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중은 SBS 퇴사 직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의욕이 앞서서) 밤새 머릿속에서 녹화를 한 3번은 시뮬레이션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오상진은 “녹화는 원하는 대로 풀렸냐”고 물었고, 김일중은 “안 됐지”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그는 “방송에 나가서 나 혼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순위를 매겨 보고, 그중 나의 위치 등 준비한 걸 하려고 했다”며 “이걸 듣던 김구라가 ‘다른 사람 이야기 좀 그만해. 본인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김일중은 “거기서 말문이 턱 막혔다. 내가 준비를 다 해왔는데”라고 덧붙여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김일중의 실제 ‘라디오스타’ 출연분이 공개됐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나는) 맞는 얘기를 했다. 시청자들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순위에) 관심 없다”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2005년 S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김일중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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