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스가 더욱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더 깊어지기 시작한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며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지난 8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6%, 최고 14.4%로 전 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안착했고 전국 가구 시청률은 기준 평균 11.8%, 최고 12.5%를 기록했다. tvN 채널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6%, 최고 6.3%, 전국 기준 평균 5.6%, 최고 6%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치열은 어려웠던 시절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챙겨줬던 고시 식당 사장(김미경 분)의 딸이 바로 행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희(신재하)와 함께 행선의 엄마의 위패를 모신 사찰을 찾아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치열은 행선에게 마음이 끌렸던 이유가 이성적인 감정이 아닌 옛날 인연 때문에 끌린 것이라고 애써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며 가장 어려웠을 때 힘이 되었던 은인의 딸인 행선에게 결초보은하겠다고 다짐했다.
치열은 행선을 위해 국가대표 반찬가게가 세 들어 있는 건물을 통째로 매입했다. 착한 건물주가 된 치열은 월세를 반값으로 받은 것은 물론, 건물에 입주해 있는 모든 가게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며 ‘1조원의 남자’의 저력을 뽐냈고, 여기에 행선과 재우(오의식), 그리고 해이(노윤서)와 함께 갈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을 예약, 깜짝 저녁 파티까지 준비하며 은혜를 제대로 갚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행선은 치열의 연구소로 단체 도시락 배달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연히 치열의 소개팅 상대 혜연(배윤경 분)과 만났다. 치열에게 호감을 표하며 자신의 연주회에 초대하는 혜연의 모습에 행선은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펼쳐질 치열과 행선의 로맨스에 흥미를 더했다.
행선네 가족들과 치킨 데이를 함께 하게 된 치열, 행선과 치열은 영화를 보는 내내 서로의 시선이 교차하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수아 엄마(김선영 분)가 치열이 해이를 따로 봐주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고 이를 올케어 반 엄마들에게 공유한 것이다. 결국 치킨 데이를 마치고 함께 나온 행선과 치열 앞에 수아 엄마를 필두로 총출동한 올케어 반 엄마들이 나타났다.
한편 누군가에게 쫓겨 집 밖으로 도망 나온 이상이 쇠구슬 새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폭풍전야를 예고했다.
행선과 치열의 점점 더 깊어지는 핑크빛 기류와 미스터리한 쇠구슬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하며 본격 2막에 들어서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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