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이승윤이 ‘동명이인’ 개그맨 이승윤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6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윤은 박명수에게 “JTBC ‘싱어게인’으로 스타가 되지 않았느냐.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여전히 이승윤을 검색하면 ‘자연인’이 먼저 뜬다.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승윤은 “영광이다. 엎치락뒤치락 중인데 함께 이름이 거론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개그맨 이승윤을) 한번 뵙고 싶다”는 뜻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아울러 박명수는 “‘싱어게인’ 우승 상금이 1억이었다. 세금 떼도 반은 남을 거 같은 데 어디에 썼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그러자 이승윤은 “탕진했다. 노는 데 썼다. 배달 음식을 가격도 안 보고 시켜먹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빚도 갚고, 부모님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승윤은 지난 2021년 ‘싱어게인’에 30호 가수로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장르가 30호”라는 호평을 받으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달 26일 정규 2집 앨범 ‘꿈의 거처’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꿈의 거처’로 활동 중이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이승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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