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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피가 흥건” 노홍철 오토바이 사고…안타까운 근황에 모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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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에 피가 흥건” 노홍철, 또 충격 사고…”사망 이르러도 찍으라고” 빠니보틀 영상 공개

방송인 노홍철이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또 한 번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2023년 2월 6일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엔 ‘노홍철, 여행 끝에서 지옥을 맛보다’라는 제목의 베트남 여행 여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해당 영상엔 귀국을 앞두고 마지막 여행지로 호찌민 근교 캠핑장으로 향하는 노홍철,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를 위해 오토바이를 대여한 두 사람. 이동 중 빠니보틀은 갑자기 멈춰 선 뒤, 노홍철의 사고를 알렸습니다. 뒤이어 길바닥에 쓰러진 노홍철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빠니보틀은 “세상에, 어떻게 해. 미치겠네”라며 눈에 띄게 당황해했습니다. 

아스팔트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크게 난 사고에 빠니보틀은 헬멧까지 집어 던지며 주변에 “플리즈! 호스피탈 호스피탈!”이라며 병원에 제발 전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난 틀렸어, 먼저 가” 노홍철, 베트남서 또 오토바이 사고…휠체어 신세

당황한 빠니보틀은 “플리즈(Please)! 플리즈! 호스피탈(hospital)! 호스피탈”이라고 연신 외치며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내 빠니보틀은 찻길에서 노홍철을 옮겨 지혈했고, 현장에 있던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앰뷸런스를 불렀습니다.

30분 만에 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노홍철은 그제서야 정신을 조금 차렸습니다. 이 노홍철은 국제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겨우 한숨 돌린 빠니보틀은 “피 흘리는 양도 그렇고 진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천만다행이다. 정말 바닥에 피가 흥건해서 깜짝 놀랐다. 지혈이 된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노홍철은 “감각이 돌아오는 거 같다. 얼얼하다. 아까 좋다고 너 보면서 웃고, 나이 40에… 이제 숙소 가서 안정 취할 거잖아. 내가 숙소에 있어도 넌 꼭 이 여행을 마무리해 줘. 난 틀렸어. 먼저 가. 난 고향에서 영상으로 볼게. 마지막은 바퀴벌레 없는 좋은 숙소에서 하루만 재워줘. 비데!”라고 걱정을 덜어주려 장난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이어 그는 “농담이 아니라, 장난치는 게 아니라 기분이 좋았고, 좋거든 지금. 난 평상시에 너무 몸을 사려서 이럴 기회가 없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홍철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야 한다”라는 빠니보틀에게 “기승전결 있는 여행 너무 좋아. 나는야 럭키 가이! 다른 사람이었으면 여기 있겠냐. 저기 (위에) 있겠지. 괜찮아서 이렇게 하는 거다. 안 괜찮으면 이렇게 하겠냐”라고 긍정 에너지를 전파, 안심시켰습니다.

이로부터 불과 며칠 전에도 오토바이를 타다 넘어져 무릎을 다쳤던 노홍철. 빠니보틀은 “며칠 전 사고 나서 안 찍었더니 형이 신신당부를 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찍으라고. 심지어 그게 사망에 이를지라도 무조건 꼭 찍어달라고 하셨다”라고 밝혔습니다.

노홍철은 “내가 아까도 피가 철철 나는데 ‘카메..!’라고 카메라라고 말할려고 했다”며 빠니보틀이 영상으로 남겼다고 하자 고맙다고 말하며 뼛속까지 방송인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노홍철은 엑스레이, CT 촬영을 진행했고 다행히 “수술할 필요가 없다”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는 흉터를 꿰매고 무사히 퇴원, 빠니보틀과 호텔로 향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노홍철은 “보시는 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오늘 영상은 여러모로 마음이 많이 일렁이네요 ㅠㅠ 점심먹으면서 보는데 사고장면에서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아서 밥도 제대로 못먹었어요 .” ,”다들 너무 착하고 본받고싶고 멋있어서 반성도되고 그냥 눈물나옴 
지친일상이 이렇게 위로가 될수 있는건가…한편으론 나도 하고싶은걸 도전하고싶고 두근거리기도하고 참 복잡미묘한 감정이 드네. 다들 너무 사랑해요” ,”진짜 큰 사고 났는데도 불구하고 빠니보틀 안심시켜주려고 농담하시고 웃겨주는 모습에서 홍철님의 긍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진짜 배울점이 많네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하고 싶은, 재미있는 일만 하고 살아가고 싶다는 노홍철

한편 1979년생 올해 나이 43세 노홍철은 대한민국의 MC, 방송인입니다. 원래 코미디언인 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노홍철은 코미디언 출신이 아닙니다.

방송인으로서 크게 성장시켜 주었던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이었으며, 무한도전 초창기 시절 예능계에서 최초로 돌+I라는 캐릭터 컨셉을 사용, 컨셉의 정의를 확립시켰으며, 이게 당시 매우 혁신적이고 파격적이여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광수, 전소민, 희철, 장성규 등이 레퍼런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예능에서 자주 보이는 미친놈 컨셉과 심지어 요즘 아이돌 멤버들 중에서도 4차원, 비글미 컨셉을 메인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쪽도 노홍철의 돌+I에서 파생된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컨셉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노홍철에 비하면 새 발의 피입니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게 1박 2일 시즌1에서 크게 활약하였던 막무가내 초딩 이미지의 은지원인데, 그마저도 전성기 시절 노홍철의 돌아이 력에는 미치지 못 합니다. 그만큼 전성기 시절 노홍철이 보여준 활약은 예능계 역사상 보기 힘들 정도로 파격적이었습니다.

막말을 시도 때도 없이 퍼붓고 위아래도 없이 들이대며 온갖 말들을 총동원해 모함을 일삼고 각종 음모론을 창작해서 퍼붓는 그 광견 같은 공격성과 일반인이라면 상상도 못할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등아직 보수적이던 당시 방송계에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노홍철은 진짜 미친 애가 날뛰는 거고 그 외의 미친 자 캐릭터의 연예인들은 정상이 미친 척하는 것.” 이라고 평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노홍철은 일반인 때, 케이블에서 출연하던 시절 뿐 아니라 그 이전의 군대 시절이나 학창 시절의 증언을 들어봐도 연예인 시절과 동일하게 ‘에너지가 넘치고 언행이 과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런닝맨 내에서 노홍철 못지 않게 돌+I인 이광수나 전소민의 경우 프로그램 밖에선 정상적이라는 동료들의 증언과 런닝맨 초기의 쭈뼛쭈뼛하고 말이 적은 모습을 보이던 것과 대비됩니다.

즉, 다른 돌+I 캐릭터들이 익숙한 환경 속에서 편하게 과한 언행을 하는 것으로 캐릭터 연기를 한다면 노홍철은 원래 본인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노홍철이 처음 나왔을 때 방송가에 그와 같은 캐릭터가 전무했습니다. 방송 경험도 없던 노홍철이 그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한 것은 실제 성격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그가 무한도전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함(노홍철/무한도전 참조)과 동시에 다른 지상파, 케이블 프로그램에서도 MC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2014년 말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 한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게 되면서 일종의 몰락을 겪었습니다. 다만 2015년 이후부터 케이블 비주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해서 조금씩 방송에 복귀하여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러런중 2021년 1월 “더 자유인이 되겠다고 결정했다”며 MBC ‘구해주세요! 홈즈’ 등에서 하차했습니다. 현재 빵집, 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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