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아이돌계의 숨은 보석 찾기가 시작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JTBC ‘피크타임(PEAK TIME)’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할 기회가 없었던 이들이 ‘피크타임’에 찾아온다. ‘무명의 반란’ 열풍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선보이는 아이돌 서바이벌로 어떤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감 능력이 탁월한 MC 이승기가 진행을 맡고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 등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숨은 보석 찾기에 함께한다.
앞서 23팀의 실루엣 티저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은 가운데, 지난 4일 심사위원단의 필터링 없는 ‘찐 리액션’이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대박 냄새가 나는데?”라는 규현의 목소리와 함께 계급장을 떼고 뜨겁게 부딪힐 역대급 무대 전쟁을 예고한다.
이어 “K-POP의 미래는 밝다”면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이기광과 “소름 돋았다”, “이런 보석이 왜 이제야 나타났지?”라며 탄성을 자아낸 이승기. 무엇보다도 송민호를 울게 한 감동의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까지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펼쳐질 역대급 무대 전쟁과 세계를 향해 빛을 발할 아이돌들의 ‘피크타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JTBC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이승기는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 측은 일부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 약 50억 원 정도의 금액을 돌려받았으나, 법적 다툼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피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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