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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졌다 했나?”…오징어게임 오영수, 강제 추행 혐의 충격적인 재판 결과

살구뉴스 조회수  

오징어게임 깐부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열려…
첫 재판부터 의견 좁혀지지 않아

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유명한 오영수(본명 오세강, 78)가 첫 재판을 받았습니다.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오영수 씨가 첫 재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피해자 지지 시민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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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3일 오후 2시 10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영수 씨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재판장 앞에는 피해자를 지지하는 1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오영수 씨를 향해 “추행 사실을 인정하라”,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미투는 끝나지 않았다”라고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피해자 지지 모임을 대표하는 최원진 씨는 “특정 시민 단체가 아닌 피해자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모이게 됐다. 미투에 홀로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고 오영수 씨의 경우 유명인이기 때문에 피해자와 같이 힘을 모아보려고 한다”라고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에 출석하여 무죄 주장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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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영수 씨는 변호인 1명과 함께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오영수 씨는 취재진 앞에서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재판에서 오영수 씨 측 변호인은 오영수 씨가 피해 여성을 2회 강제 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피해자와 산책로를 걸은 사실은 있으나 추행한 사실은 없다”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오영수 씨 역시 범행을 부인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피해자 측과 엇갈리는 오영수다음 재판 예정일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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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측 변호인은 “오영수 씨가 극단 내 우월한 지위와 경력을 이용해 피해자를 여러 차례 추행했다. 사과 요구를 했을 당시에는 범행 여부를 전부 인정했다. 하지만 현재 혐의를 부인하며 피해자는 추가적인 고통을 입고 있다. 지금도 죄를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피해자는 수 년 간 트라우마에 휩싸이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던 오영수 씨는 혐의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손을 잡은 것은 맞으나 추행 사실은 없다”라고 답변, 재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2023년 4월 14일 오후 3시 30분 비공개로 예정됐습니다.

오영수의 전성기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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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생으로 올해 79세인 대한민국 연극 배우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데뷔했습니다. 영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주지 스님과 노승 역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2021년 9월 공개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작품으로 지난해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 79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 한국 배우 최초의 골든글로브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6년 전 성추문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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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오영수 씨는 지난 2017년 중순께 한 여성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2021년 11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피해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2022년 2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뒤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 등을 검토해 2022년 4월 최종 불송치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한 번 더 이의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오영수 씨의 혐의를 재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오영수 씨는 검찰 조사에서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오영수를 직접 불러서 조사했으며 결국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입니다.”라며 “2021년  A씨에게 사과한 것은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한 게 아닙니다.”라고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오영수의 주장과 달리 피해자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해 오영수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고도 중단캐스팅도 줄줄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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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의 성추문 논란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영수가 출연하는 규제혁신 광고의 송출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에서는 오영수가 출연하는 규제혁신 광고를 인터넷과 텔레비전이나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서 송출해왔습니다. 그러나 오영수의 불구속 기소 보도 이후 곧바로 ‘규제정보 포털’ 홈페이지에 업로드 되어있던 ‘배우 오영수, 규제혁신을 말하다 동영상, 보도자료, 뉴스레터까지 모든 콘텐츠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에 문체부 관계자는 “2022년 10월 14일부터 한 달간 광고 송출을 예정했는데 광고가 배포된 유관 기관에 오늘 송출 중단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라면서 이어 “출연료 반납 등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수사상황과 계약서를 검토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영수는 출연 중이었던 연극 ‘러브레터’의 지방 공연 캐스팅에서도 제외됐습니다. 오영수는 한 달간 진행된 해당 작품에서 앤디 역을 맡아 원로배우 박정자와 호흡을 맞췄었습니다. 이후 내년 1월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전주 공연에도 출연 예정이었지만 주최측인 전주 MBC에서 사건이 보도된 후 제작사에 캐스팅 변경을 요구해 제작사 파크컴퍼니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영수의 재산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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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해자가 오영수를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지고 나서 고소하는 것을 보고 “오영수의 유명세와 재산을 노리고 고소하는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오영수의 재산에도 주목하기 시작하는데요, 오영수의 증조 할아버지는 “고을의 원이셨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상당한 가문의 집안이라는 소식을 접한 이들은 오영수의 재산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그는 해주에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제 땅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영수는 1987년에 결혼했는데 그의 아내 직업이 당시 은행원이였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집은 경기도에 있는 위례신도시에 위치해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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