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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만난 이석훈, 결혼 초 위기 고백…”다름 인정 어려웠다”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룹 ‘SG워너비’ 이석훈(39)이 군 복무 시절에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3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이석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이석훈은 “여기 (MC 자리에) 공석이 하나 생겼다고 해서 나왔다”라고 소개했다.

또 이석훈은 오은영 박사와 만나 “정말 너무 뵙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박나래는 “이윤지가 사정이 있어 자리를 비우게 됐다”며 이석훈이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가 “결혼 생활 중 두 번의 큰 갈등 시기가 찾아온다”며 “첫 번째 위기가 신혼이다. 연애할 땐 너무 좋은데 결혼은 삶, 실제 생활 아니냐? 그래서 이혼율 가장 높은 시기가 결혼 4년 차 이전”이라고 했다.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러자 이석훈은 “저는 혼인신고를 2014년 군 복무 중일 때 했다”며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발라드 가수치고 진짜 일찍 결혼한 사례였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제가 가수로 활동하면서 싱글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까 (결혼 후) 아내와 계속 같이 있는 게 이상하더라”며 “아내와 다름을 인정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부연했다.

이를 본 정형돈은 “원래 제가 결혼 생활 중 미안하다는 얘길 먼저 한 적이 없었다”며 “오 박사님을 만나고 같이 방송하며 스스로 많이 변했다. 전에는 미안하단 얘기도 안 하고 (아내가) 화가 났어도 먼저 안 다가갔다”고 자신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한편 이석훈은 2011년 한 방송에서 발레리나 최선아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6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머니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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