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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의 제 2의 직업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김재원 아내, 재산, 집까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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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2002년 붐을 일으킨, 드라마 ‘로망스’ 출연 배우입니다. FIFA 월드컵 여기로 뜨겁던 2002년, 김재원은 그 열기를 누르고 ‘로망스’를 통해 살인미소라는 말을 탄생시켰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꽃미남 배우입니다.
안정환과 찍은 ‘꽃을 든 남자’ CF로도 유명합니다. 하얀 피부와 환한 미소에서 나오는 미소년 이미지로 김재원은 드라마를 중심으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다만 2019년 ‘신의 퀴즈: 리부트’ 이후로는 작품이 없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에서는 스타 CEO 아빠들의 요즘 육아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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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주말 삼시세끼를 책임진다는 백종원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구단주이자 S그룹 부회장인 정용진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정용진은 아이들과함께 쇼핑부터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다정하게 요리도 함께 하는 자상한 아빠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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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배우 김재원이었습니다. 앞서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똑 닮은 붕어빵 부자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재원 이준 부자가 소개되었습니다. 배우로만 알려져 있는 김재원은 알고보니 회사 임원이었습니다.
김재원은 8년 전부터 웹툰 회사 ‘만화가족’의 부대표로 재직하며 한류 콘텐츠 붐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김재원 웹툰회사 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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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산하의 ‘만화가족’은 웹툰 작가 곽백수, 현용민, 이기호 등을 중심으로 설립한 웹툰 전문 서비스 회사입니다. 2016년까지는 피키캐스트에 피키툰을 개발 및 운영했으며 2020~20201년에는 창작물 플랫폼 스토리잼을 열기도 했습니다.
김재원은 이럴 적부터 만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제가 만화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고시원 총무를 하고 있었는데, 제가 만화를 좋아했다. 고시원 아래층에 만화방이 있었다. 한 권 빌리는데 500원이었다. 싸게 할 수 없을까 방법을 생각하다가 만화방 형님에게 팔씨름해서 이기면 권당 100원에 달라고 했다. 그렇게 제가 이겼다”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만화책을 권당 100원으로 봤는데 이것도 아까운 거다. 고시원 업무는 아침에 보고, 만화방 형님에게 저녁에는 밖에 나가라고 했다. 내 조건은 만화책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만화방 형님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모든 만화책을 다 봤다”고 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수완이 참 좋다”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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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지난 5월 bnt와의 인터뷰를 통해 웹툰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극적인 장면들이 표현된 만화는 수많은 형태의 영상 제작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며 “웹툰은 향후 OTT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웹툰이 가진 장래성을 설명했습니다.
재능마저 ‘붕어빵’ 아들 김이준
![김재원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3/64faf209-15e9-4350-aefd-7e443c6cae1f.png)
이런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은 걸까요. 김재원의 아들 이준이의 특기 또한 그림 그리기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이는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9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수준급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준 군이 그린 이경규, 박명수 초상화는 실물과 똑 닮은 모습으로, 그림 속 주인공마저 깜짝 놀랄 수준급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와 관련 김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재능을 찾고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며 “아이가 자신만의 ‘내 모습’을 찾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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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원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의 아내와 2013년 결혼했으며 그해 아들 이준 군을 얻었습니다. 김재원은 배우 활동을 하며 여배우와 스캔들이 단 한번도 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김재원은 한 인터뷰를 통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원은 “상대역이 애인 있는 분들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그는 “게다가 내 경우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성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를 사귄 적은 있지만 연예인이 아니어서 소문은 안 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속도위반 결혼, 아내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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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동갑내기 비연예인 박서연씨와 8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당시에는 임신 3개월의 속도 위반 사실도 인정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서연씨는 광고회사 (주)커뮤니케이션윌의 대표인 박영응씨의 딸로서 결혼 전 하이마트 광고를 제작한 실력파 프로듀서로 알려져있습니다.
김재원은 KBS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집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이 쏠렸습니다. 16년 전부터 살고있다는 집은 복층 구조이며 77평형 펜트하우스였습니다.
![KBS2 '편스토랑'](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3/9a9fc740-fb16-4300-a5f5-ba309ed245c6.png)
집 내부에는 홈피트니스 공간과 층고가 넓은 거실, 모던한 인테리어와 그에 맞는 소파 등 가구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본인이 직접 먹으로 칠한 벽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포스홈타운으로 알려진 이 집은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11억이었고, 최근 매물로 올라온 것은 16억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김재원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와…재산 어마어마하구나” “배우로서 성공하고 다른 직업을 갖는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능력치 대박이다” “아들 이준이에게도 엄청 좋은 아빠일듯” “로망스에 빠져 살았는데.. 이젠 완전 아저씨구나” “벌써 42살이라는게 안 믿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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