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탬퍼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츄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츄의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제출했다.
3일 츄 측은 TV리포트에 “츄 관련돼서 연매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츄가 현재 바이포엠과 계약을 맺은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확답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탬퍼링은 계약 기간 만료 전에 사전 접촉을 하는 행위를 뜻한다. 블록베리는 츄가 퇴출당하기 전에 바이포엠과 사전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츄의 이적설은 지난해 6월 등장했다. 츄가 바이포엠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당시 츄는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상태였다. 해당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그룹 활동에 따른 수익 배분 비율은 7:3에서 3:7로 변경됐다. 츄의 개인활동 수익은 모두 츄가 가져갔고 개인 스케줄 보장을 위한 그룹 활동 미참석 권리도 주어졌다.
블록베리는 츄가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 당하기 전인 2021년 12월에 다른 소속사 바이포엠과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문제 삼았다.
하지만 츄는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를 잘 알지도 못했다. 조만간 입장 정리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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