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꿈의 7할 승률을 달성한 최강 몬스터즈가 곰들의 질주를 저지할 수 있을까.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의 잠실 직관 경기가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한일장신대와 2차전에서 승리하며 목표했던 시즌 7할 승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꿈의 21승의 달성한 최강 몬스터즈의 마지막 상대는 바로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 야구 구단 베어스. 장시원 단장은 최강 몬스터즈의 올 시즌 마지막 상대를 언급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마침내 성사된 최강 몬스터즈의 현재 감독 김성근과 초대 감독 이승엽의 한판 승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김성근 감독과 이승엽 감독은 과거에 같은 일본 프로야구 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활동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김성근과 이승엽 감독이 이제는 각자 다른 팀의 지휘봉을 잡고 맞대결을 펼친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김성근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프로지만, 야구는 똑같은 야구니까 시합은 이겨야죠”라고 말하며 냉철한 승부사 면모를 보여줬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각오가 있습니까. 그냥 이기는 거다. 그냥 이겨서는 안 된다. 콜드 게임으로 이겨야지. 자존심이 있지”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김성근 감독을 향해 도발을 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사령탑 사제대결’에서 누가 승리를 차지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베어스의 잠실 직관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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