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건강 문제로 ‘미우새’ 하차한 김종국 어머니의 충격적인 근황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김종국 어머니가 2022년 갑작스레 하차한 가운데 충격적인 근황을 알리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국 어머니 조혜선, ‘미운우리새끼’ 임시 하차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김종국의 어머니인 조혜선은 2022년 4월 자신의 건강문제로 인해 임시 하차를 했습니다.
앞서 김종국 어머니가 방송에 얼굴을 비추지 못하는 일이 잦아들며 이에 대해 MC 신동엽은 “조금 편찮으셔서 못 나오셨다. 쾌차하는대로 다시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이후 2022년 5월 MC인 신동엽은 “종국이 어머니가 수술하시고 회복할 때 까지 김종국이 옆에서 보살펴 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하차의 원인이 건강문제임을 알렸습니다.
이어 “얼마전 연락해보니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지셨다고 소식을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가 안도했습니다. 때문에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미우새’에 출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그로부터 4개월 후인 2022년 8월 30일 김종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조혜선 여사님 나이스샷”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김종국은 골프 연습장을 배경으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셀카를 찍고 그의 어머니는 뒤에서 골프채를 들고 스윙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술이후 운동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모습을 공개해 많은 누리꾼들로 부터 반가움을 샀습니다.
과거에도 유방암으로 고생
그러나 과거 김종국 어머니는 유방암을 투병한 적이 있어 복귀 여부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그는 과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어머니의 유방암에 관한 일화를 털어 놓은 바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김종국은 고등학교 때 쯤 삐삐와 차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조직 폭력배에게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사고를 많이 쳤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머니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달라졌습니다. 김종국은 “가수가 되고 좋은 곳을 많이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잘 되면 어머니를 꼭 모시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1990년대 터보 활동 당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하신 사실을 수술이 다 끝난 후에야 알았다. 그 후 ‘내가 성공할 때 까지 부모님은 날 기다려 주지 않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후 해외스케줄이 있으면 엄마와 함께 가게 되었다”며 뭉클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건강하게 얼굴 비춘 근황
하지만 염려와는 달리 다행히 2023년 1월 29일 김종국의 어머니는 다시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종국은 어머니를 위해 이상민과 김희철, 딘딘을 초대해 같이 요리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상민은 “효자 종국이가 어머님을 위해서 나한테 요리를 배우겠다고 했다”며 으스댔고, 딘딘은 “갑자기 어머니한테 음식을 왜 해드리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새해도 됐고, 어머니가 몸이 안 좋으셔서 병원도 많이 다니셨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셨는데 아무래도 회복하셔야 되니까 운동도 많이 하시는데 음식도 중요하니까”라며 어머니를 위한 요리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터보 때는 학교 시험 보러 갈 때도 엄마와 같이 가고, 요새는 설거지 할 때도 엄마와 영상통화할 정도다”고 언급했습니다.그러자 김종국은 “매일 시간 내서 뭘 하기보다 집안일 할 때 엄마랑 영상 통화하면 그게 의미 있는 시간이다”고 대답했습니다.
김종국은 어머니의 원기 회복을 위해 추어탕과 추어 도리 뱅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상민은 직접 공수해 온 미꾸라지 해감을 김종국에게 시켰습니다. 그러나 요리가 서툰 김종국은 뚜껑 없이 미꾸라지에 바로 소금을 뿌렸고, 그 순간 미꾸라지가 탈출해 주방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기도 했습니다.
준비가 거의 끝날 무렵 김종국 어머니가 등장했습니다. 건강해 보이는 김종국 어머니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참 다행이다.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기뻐했고, 모벤저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종국 어머니는 ‘미우새’ 아들들이 준비한 이벤트 장식을 보고는 “언제 이렇게 예쁘게 다 해놨냐”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이네요”, “김종국이 보기와 다르게 효자다”, “추어탕 끓여드리려는 마음이 예쁘다”, “다같이 요리하는게 재밌네”, “빨리 다시 방송 나와주세요”, “오랜만에 얼굴 뵈니 반갑다”, “김종국 과거에는 날라다녔다는데 엄마 사랑에 진심이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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