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출연자와 담당 작가로 만났던 비밀 연애의 뒷이야기를 최초 공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배우 김승현과 그의 아내인 작가 장정윤이 가족과 함께 떠난 마지막 파리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장정윤은 남편 김승현에 대해 “밖에서는 촐랑거리지만 다음 생에 태어나도 이 사람과 다시 살고 싶다”고 진심 어린 사랑을 드러내고, 김승현은 “출연료 다 드리겠다”며 결혼 3년 차의 달달한 면모를 보인다.
이어 장정윤은 김승현과 결혼에 이르게 된 연애의 뒷이야기를 최초 공개한다. 김승현과 장정윤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담당 작가로 만나 결혼에 이르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장정윤은 “계속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 계속 거절하다가 한번 나갔는데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이 사람 뭐지?’라고 생각했다”며 다소 엉뚱했던 김승현의 첫인상을 고백한다.
이에 MC 규현은 예리한 촉을 발동해 “그건 다 전략이었던 거다”라고 단언했고, 이에 장정윤은 “술을 계속 마시다가 갑자기 사귀자고 하더라. 내가 미쳤는지 ‘네’ 그리고 사귀었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야기를 들은 MC 규현과 박나래는 “술의 힘은 사랑의 힘”이라고 결론지으며 술자리에서 무르익은 사랑의 이야기에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달콤했던 연애 이야기도 잠시 ‘광산김씨 패밀리’의 환장하는 파리 여행 이야기가 공개되자 장정윤은 언제 달달했냐는 듯이 연이어 한숨만 내쉬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부부와 ‘광산김씨 패밀리’가 떠나는 파리 여행은 오는 5일 밤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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