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한블리’ 한문철이 방송 최초 눈물을 보인 안타까운 사연이 찾아온다.
2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후미를 덮친 차량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멈춰 있는 대형 트럭으로 강하게 돌진해 종잇장처럼 구겨지는 승용차 한 대와 잇따라 충돌하는 25t 트럭의 모습이 포착된다. 순식간에 처참한 몰골로 변해버린 사고 현장, 이로 인해 승용차 운전자와 트럭 운전자가 모두 사망했다.
영상 속 모습에 트럭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못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해자도 사망했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됐다.
설상가상으로 멈춰 서 있던 트럭에는 사고 시 차가 깔려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 범퍼가 있었음에도 제구실을 하지 못했다고. 당시의 승용차의 처참한 모습에 패널들은 일동 말을 잇지 못한다.
사랑하는 엄마, 의지하는 아내를 허망하게 잃은 승용차 운전자의 가족들은 그 슬픔으로 여전히 힘겨워한다는 사연에 한문철 변호사은 방송 최초로 눈물을 흘렸다. 아이키는 “아이들에게는 엄마가 너무 필요한 나이다”라며 눈물을 쏟았다고.
한 가정에 비극을 안긴 피할 수 없는 후미 추돌 사고는 2일 저녁 8시 50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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