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유튜브를 넘어 TV까지 장악할 작정이다.
곽튜브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뜻하지 않게 수요일마다 티비에. 이번 주 수요일 밤 엠비씨 많은 관심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곽튜브는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곽튜브는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학교폭력을 당한 학창 시절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1992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32살인 그는 학교 폭력 피해 사실을 5년전 27살부터 입 밖으로 내뱉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곽튜브는 “당당하게 얘기한 게 27살 때였다. 학폭을 당했다 하면 당한 사람한테 원인을 찾는다”면서 “‘우리 학교엔 폭력 없는데?’라는 건 관심이 없는 거다. 친구들(학교 폭력을 당한)이 자기 잘못이 아니라고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 위로를 건넸다.
그는 얼마 전에 한강뷰 집으로 이사를 해 콘텐츠를 올리기도 했다. 지난 28일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공한 찐따의 한강뷰 이주 대작전’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튜브는 “오늘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는 날이다. 감회가 좀 새롭다”며 “세계여행 재작년에 끝나고 들어와서 좀 잘돼서 괜찮은 빌라에 이제 살게 된 건데 처음으로 더 잘돼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집이 오피스텔이라 22평 치고는 좁은데 오히려 지난번에 살던 집이랑 사이즈는 똑같다”며 “집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그는 “안에 딱히 뭐 꾸밀 거 없을 거 같다. 그냥 디자인이 돼 있다”며 “액자가 그려져 있다 밖에”라고 새집에 감동을 드러냈다.
곽튜브는 “믿기지가 않는다. 집 볼 때는 몰랐는데 들어오니까 느낌이 너무 다르다”며 이사를 진행했고, 이사를 마친 뒤 “지금 감동받았다. 청소업체를 불렀다고 했는데 이사하시는 분들께서 그냥 서비스로 오늘 이사 처음 왔는데 깨끗하게 살라고 청소를 다 해주고 가셨다.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뷰 보니까 진짜 너무 실감도 나고 지금 심장이 아프다”며 “여기 사는 게 맞나 내가”라고 털어놨다. 일주일 후 곽튜브는 “약 일주일 만에 집 정리가 끝났다”며 “완벽하다. 평생의 꿈을 이룬 느낌. 집 디자인하며 위치, 그림 완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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