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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계획에…속았다” 박보검이 ‘범죄 소굴’ YG로 이적한 충격적인 이유

살구뉴스 조회수  

“양현석 계획에…속았다” 박보검이 ‘범죄 소굴’ YG로 이적한 충격적인 이유

'연예대상',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대상’, 온라인 커뮤니티

FA 시장 대어로 불렸던 배우 박보검이 2022년 12월 10년간 몸담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YG 산하의 더 블랙 레이블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더 블랙 레이블로 이적한 이유가 밝혀져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박보검’이 새로 몸담을 소속사는 YG ?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박보검은 지난해 12월, 10년간 몸담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치고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 등 초대형 기획사와의 이적설이 불거지며 박보검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박보검은 유력한 후보였던 YG도, 하이브도 아닌 YG 산하의 더 블랙 레이블을 선택했습니다. 박보검의 새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며 “박보검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 매력도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블랙레이블은 본사 사옥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소재의 건물이며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자 겸 대표이사로 있는 힙합 레이블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원래는 YG엔터테인먼트의 사옥 바로 옆에 위치했었지만, YG 엔터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해당 사옥으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더블랙레이블에는 가수 태양, 자이언티, 전소미가 소속되어 있으며, 프로듀서로는 이번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쿠쉬, 알티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최근 태양이 이적하여 노래 ‘VIBE’를 발매했고, 신인 걸그룹도 데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블랙 레이블은 박보검 영입을 기점으로 배우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앞서 박보검이 국내 뿐 아니라 활발한 해외 활동을 예고했기 때문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소속사 차원에서도 대형 배우를 영입함으로서 더이상 YG의 산하가 아닌 그 이상으로 몸집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신호라고 합니다. 
 

박보검의 YG행은 ‘이미 계획된 것’

셀린느
셀린느

그런데, 박보검의 이적 소식에 여러가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 각종 논란에 연루된 YG와 손을 잡은 것도 모자라, 소속 배우는 박보검이 유일한 산하 레이블을 택해 의문을 자아낸 것입니다. 

박보검의 YG행에 대해 말이 나온 건 지난해부터였는데, 박보검은 지난 해부터 유독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엮이는 일이 잦았습니다. 

2022년 6월, 박보검은 YG의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 셀린느 2023 S/S 컬렉션에 초대받았습니다. 박보검은 BTS의 뷔와 블랙핑크의 리사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어쩐지 셋의 조합이 어색하단 의견이 등장했습니다. 셀린느의 글로벌 앰버서더였던 리사와 달리, 박보검은 해당 자리에 참석할 명분도 크게 없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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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박보검은 해당 행사에 참석한 지 5달이 지나서야 셀린느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돼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YG 측에서 이 시점부터 박보검과 컨택을 한 것이 아니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박보검의 YG행을 예측할 수 있었던 단서는 또 있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YG의 사내이사 션과 ‘언노운 크루’라는 런닝 크루를 함께했던 박보검은 션과 만난 이후 박보검은 교회까지 옮기는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박보검의 유일한 흠이었던 ‘이단’논란까지 잠재워준 션과의 인연에 그의 YG행이 유력하다는 의견이 힘이 실렸습니다.

tvn '명단공개'
tvn ‘명단공개’

특히, 박보검은 어린 시절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오디션 영상을 YG 쪽에 보냈다가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양현석이 유독 박보검을 놓친 걸 안타까워했던 장면이 재조명되며 이번엔 박보검을 놓칠 수 없었던 YG의 계획이 아니냔 추측까지 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 꿈꿨던 회사인데다 도움을 받은 인연은 잊지 않는 박보검의 평소 성격상 그의 YG행은 크게 이상할 건 없었습니다.
 

하필 ‘YG’도 아니고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 선택 ?

'YG보석함'
‘YG보석함’

하지만 박보검이 YG엔터가 아닌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가장 유력한 이유는 더 블랙 레이블 측에서 박보검의 가수 활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지원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YG 엔터 소속 배우들을 살펴보면 김희애, 차승원, 유인나 등 대부분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더 블랙 레이블’의 경우 최근 태양, 전소미 등의 아티스트를 영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때문에 소속 아티스트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박보검 역시 계약 당시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둔 것 같단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박보검은 꾸준히 가수 활동에 대해 열망을 드러내왔습니다. 애초에 싱어송라이터를 꿈꿨지만 소속사의 권유로 배우로 데뷔한 그에게 가수 활동은 못다이룬 꿈이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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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속사의 경우 이런 활동을 본격적으로 푸시해주기 힘들 것이고 그래서 이전에도 박보검은 음반 활동을 위해 다른 레이블의 손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더 블랙 레이블’ 이전에도 일본의 영상·음악 소프트 제작사 포니캐년과 전속 계약을 맺고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박보검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각종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고, 정규 앨범까지 발매하는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때문에 박보검이 ‘더 블랙 레이블’을 택한 이유 역시 보다 더 자유로운 가수 활동을 위함이 아니냔 추측이 제기된 것 입니다.
 

‘더 블랙 레이블’ 이사는 양현석 동생.. ‘범죄소굴’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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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선 태양과 마찬가지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논란으로 ‘범죄 소굴’ 이미지가 박힌 YG행을 의도적으로 피한게 아니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박보검의 이적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은 냉랭한 편입니다. ‘더 블랙 레이블’은 말그대로 YG의 산하 레이블이기 때문입니다. 

YG에서 지분을 매각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전히 더블랙레이블은 테디(42%), YG엔터(30%)가 2대 주주로 있습니다. 게다가 레이블의 중요사항을 결정할 이사회에는 양현석의 동생 양민석이 이사로 있어, 사실상 YG의 계열사임을 반박할 수 없습니다. 

mbc '스포트 라이트'
mbc ‘스포트 라이트’

YG엔터 측에선 YG 아티스트들과 자유롭게 교류하며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반대로 말하면 언제든 YG 엔터 측의 입김이 ‘더 블랙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박보검은 YG 이적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끝까지 선을 그었지만, 결과적으로 YG를 택했습니다. 

약 10년간 이어온 전 소속사와 결별하고, YG행을 택한 박보검이지만 YG의 그간 논란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다수 팬들이 그의 선택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욕망을 택했다”, “그래도 돈은 잘주니까”, “왜 하필 약국으로..”, “순수한 이미지 다 망가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컴백은 아이유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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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행을 택했다고 볼 수 있는 박보검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입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tvN ‘응답하라 1988’·‘청춘기록’·‘남자친구’,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모았습니다. 

또한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하며 2022년 4월 전역 후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올해부터 영화 ‘원더랜드’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적 소식을 전한 박보검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극본을,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에 제작진과 출연진 명성만으로도 올해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은 현재 기획 과정을 마무리 중인 단계로,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방영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드라마명은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입니다.

박보검의 컴백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컴백 너무 기대된다”, “박보검 아이유랑 같이 하면 케미 대박이겠다”, “드라마 제제목 처음에 보고 완전 속았다 이런뜻인줄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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