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옥주현은 2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이 미어질 듯 슬픈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 듣고만 있는 데도 눈물의 압력과 싸워야 할 때, 눌러 참고 들으며 마음으로 울 때 저런 상태가 되더라 난. 절망이여 슬픔이여 운명이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눈물이 맺힌 듯 슬픈 눈망울을 한 채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 중인 모습이다. 가슴 위에 올린 손이 미어지는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수척한 옥주현의 얼굴로 인해 누리꾼들은 걱정의 목소리를 전했다. 민낯에 가까운 얼굴에 손질되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 스타일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으로 우는 게 더 슬프고 아프잖아요”, “괜히 걱정이 되네요”, “슬픈 눈빛만 봐도 저도 같이 울게 되네요”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핑클로 데뷔했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1월까지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올랐고, 오는 3월 26일까지 뮤지컬 ‘베토벤’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옥주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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