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
가수 이승철이 배우 한고은의 동안 미모에 깜짝 놀랐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배우 한고은, 방송인 장영란이 가수 이승철의 집을 찾아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눈이 오는 가운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하던 한고은은 “이런 좋은 날 남편이 생각나면서도 가끔은 혼자 있는 게 좋다”며 행복해했다. 장영란 역시 “너무 좋다. 정말 설레면서 왔다”고 했고, 한고은은 “자기는 특히 아이도 있으니까”라고 거들었다.
이승철은 두 사람을 위해 감성돔을 토치로 요리한 뒤 히말라야 소금과 트러플 오일을 뿌려 요리를 완성했다.
이승철이 자신의 요리를 맛본 뒤 “소금이 좋은가 보다”라고 하자 한고은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 유명한데 몰랐냐. 저게 원재료가 갈려 나오는 것”이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이승철은 “너 원래 그렇게 지적질이 많냐”고 물으며 피곤해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
이어 한고은은 이승철이 내놓은 삼배체굴을 보고는 “올해 수온이 올라서 굴 양식이 잘 안 됐다더라”고 정보를 늘어놨고, 이승철은 “우리 엄마 같다. 굴 농사 얘기까지 나오는 건”이라고 지적하며 티격태격했다.
굴 요리를 즐기던 중 이승철은 한고은에게 “아기 없지? 안 낳을 거니”라고 물었다.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 올해 49살 됐다”고 답했다. 이승철은 이 말에 “뭐? 한고은이 49살이라고? 나는 네가 42살쯤 된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이승철이 굴 위에 치즈를 뿌리자 한고은은 “굴 맛을 그대로 봐야 한다. 치즈는 굴한테 실례”라며 다시 한번 티격태격했다.
그러나 이번엔 이승철의 태도가 이전과는 확 달라졌다. 한고은의 나이를 알게 된 이승철은 “이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된다”고 했고, 한고은은 “나 이제 경로 우대받는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승철은 뜨거운 조개구이를 껍데기를 손으로 잡는 한고은에게 “손이 안 뜨거울 나이다. 냄비 손으로 잡을 거다. 오히려 나이가 많으니까 반갑다. 이 나이에는 고기보다 해물 좋아할 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