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래퍼 나플라가 병역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1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 합동 수사팀은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나플라의 근무 태만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검찰은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신분임에도 실제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아온 사실을 파악했다며 지난달 30일 나플라의 병역법 위반 혐의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병무청 대전 청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KBS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나플라가 병역 브로커 구 씨와 공모해 병역 회피를 시도한 정황을 확인하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나플라의 소속사인 그루블린 측은 TV리포트에 “나플라가 (특혜의혹으로)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은 맞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병역회피에 대해선 해당 의혹으로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7’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나플라는 지난 2020년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나플라는 라비가 이끄는 그루블린 소속의 래퍼로 라비 역시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플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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