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한혜진이 불륜녀 역할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 측은 기상캐스터 출신의 라디오 DJ인 멋진 커리어 우먼 이서진 역을 맡은 배우 한혜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가지각색의 이혼 스토리와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특히 배우 조승우(신성한 역), 한혜진(이서진 역), 김성균(장형근 역), 정문성(조정식 역)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진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혜진이 연기할 이서진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에 우아한 미소와 품위 있는 말투까지, 존재만으로도 빛이 나는 커리어 우먼이다. 남들은 그녀가 능력 있는 남편, 사랑스러운 어린 아들과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을 사는 줄 알겠지만 실상은 매일 지옥 같다.
이런 지옥 같은 상황이 절정에 다다른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그녀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추악한 스캔들의 주인공이 돼 버린 것. 세상 모두가 등돌린 이서진에게는 아들은 절대 남편이 키우게 할 수 없는 속 사정이 있다. 이혼 소송에서 반드시 양육권을 쟁취해야 하는 이서진과 신성한(조승우 분) 변호사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도도해 보이면서도 잔뜩 움츠려 긴장한 이서진의 모습이 보인다. 고아한 외모 뒤에는 상대를 바라보는 적대적인 시선과 굳게 다문 입, 그늘진 모습에 알 수 없는 고요한 긴장과 적막이 흐른다.
한혜진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어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이의 내면과 전쟁과도 같은 이혼 과정 속에서 오직 아이만큼은 지키고자 노력하는 강인한 엄마가 될 예정이다.
과연 이서진에게 어느 날 갑자기 벌어진 스캔들이란 무엇이며, 그녀가 필사적으로 양육권을 쟁취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오는 3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JTBC ‘신성한,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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