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노윤서가 ‘일타 스캔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노윤서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성실하게 달려온 우림고등학교 2학년 1반 반장 남해이이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범적인 딸 그리고 순수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10대 소녀까지 팔색조 매력으로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5, 6회에서는 ‘1조 원의 남자’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특별 개인 과외를 받기 시작한 남해이는 학원 특별반 중도 불합격 대신 최치열의 고급 과외를 성사시킨 엄마가 존경스러우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는 속 깊은 딸내미의 모습을 보여줬다.
엄마에게 걱정 반 기대 반을 드러내며 함께 잠을 청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소녀의 아기자기함으로 드러나며 ‘1가정 1보급’을 부르는 국민 딸내미의 정석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삼촌 재우(오의식 분)가 오해를 받고 경찰서를 다녀오자 묵묵히 콩자반을 내주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켜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로 감동을 선사했다.
학교에선 상큼한 10대 소녀로 변신, 남해이는 아이스하키를 위해 우림고에 온 서건후(이민재 분)가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자신의 학습량을 채우기도 버거운 와중임에도 멘토링 정도일 테니 흔쾌히 해주겠다고 응하는 모습으로 쿨내를 풍겼다.
또한 이선재(이채민 분)의 친형에 대한 비밀과 고민을 듣고 마음 깊이 걱정해주며 자신의 일타 과외 비밀을 과감하게 공유하는 의리녀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서건후와 이선재의 삼각 설렘까지 유발하는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처럼 노윤서는 상황에 따라 결이 달라지는 인물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완성해 호평받고 있다. ‘일타 스캔들’에서의 노윤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입시 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 강사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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