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민경이 SBS ‘순정파이터’ 히든 서포터즈로서 감동을 선사했다.
1일 박나래와 김민경은 ‘순정파이터’에서 김동현, 정찬성과 함께 격투기의 매력을 탐구했다.
이날 박나래는 “‘순정파이터’란 이름을 잘 지은 거 같다. 순수한 열정 하나로 뭉친 사람들을 봐서 저도 너무 뜨거웠다”고 ‘순정파이터’에 2주 연속 출연하며 느낀 감동을 전했다.
이에 김민경은 “훌륭한 선수들이 앞에 있으니까 보면서 배움이 있는 것 같다”라며 순정파이터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나래는 추성훈이 최두호의 대결에서 저력을 드러내자 “박자를 쪼개랬더니 사람을 쪼개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하위권 ‘오! 순정’의 역전에 대해 “상위권에 갈 수 있겠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예측,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민경은 ‘수원 들소’와 ‘길바닥 파이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자 놀라워하며 “저렇게 서로 맞고 때리고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프로그램은 우리밖에 없을 것 같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맞고 나서 웃는 프로그램은 여기밖에 없다”고 김민경에 맞장구쳤다.
더불어 김민경은 ‘밑바닥 파이터’와 ‘김아무개’가 혹독한 훈련으로 극한의 정신력을 보여주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체력 훈련이 우리 삶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데 끝낼 수 없어서 들고 가야 하는 삶과 겹쳐졌다”고 힘겹게 버티는 도전자를 보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나래와 김민경은 추성훈과 김동현이 한겨울에 맨몸으로 계곡에 입수하자 “지금까지 본 입수 중에 제일 멋있는 것 같다”고 그들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박나래와 김민경의 열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BS ‘순정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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