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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30대 여성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불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던 남편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정원 인스타그램](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1/803c3256-a294-46d0-8133-8bfc142a7fad.png)
배우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30대 여성 A씨가 세간에 알려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A씨는 최정원이 가정 파탄의 주범이라는 오해를 풀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A씨는 명문대 출신의 금융권 종사자로 B씨와는 2013년 결혼했습니다. A씨는 현재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집을 떠나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가정파탄 상간남 최정원”
남편 B씨의 폭로
![KBS2](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1/46f524b2-aec5-4cb2-8929-39c9873ba8b4.png)
앞서 A씨의 남편인 40대 남성 B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UN 멤버 최정원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B씨는 “예전에 톱스타였고 아이돌이었던 유명 연예인이 (아내에게 연락해) ‘보고 싶다’ ‘자주 보자’ 하고 전화도 매일 하고 자기 집에도 데리고 가고“라며 “나중에 물어보니까 결혼 전에 잠깐 사귀었던 사이라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부녀인 걸 알고도 의도적으로 접근해 주기적으로 만났다. 너무나 충격을 받았고 이것 때문에 가정이 다 파탄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최정원인스타그램/연합뉴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1/7190a238-3d15-4ea4-8086-c36f8f003b51.png)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로 배우로 전향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던 최정원은 논란이 계속되자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최정원은 A씨에 대해 “과거 연이 아닌 친한 동생, 불미스러운 일 없었다”면서 오히려 제보자의 폭언과 협박을 일삼아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논란이 일단락되는가 싶었으나 제보자인 남편 B씨는 아내 A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했습니다. 각서엔 A씨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라며 최정원과의 사적인 만남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어 B씨는 5천만원 손해배상을 제기했을 뿐 돈 협박은 아니라며 최정원에게 합의금 필요없고 진실을 알고 싶다며 비공개 사과를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상간남 소송에 승소하게 될 경우 한 가정부모지원센터에 이를 기부하겠다는 입장도 젼했습니다.
각서, 알고보니 협박·강요 때문
![게티이미지뱅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30201/e1f9011f-2cb6-4899-9c9a-b3443c4d2ee6.png)
그러나 A씨의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는 남편의 강요로 각서를 작성한 것이며 내용 또한 남편이 시키는 대로 받아 적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최정원씨와 결코 연인 사이였던 적이 없다. 20대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오빠 동생 사이인데 십수 년 만에 연락이 닿아 반가웠다. 부모님과 언니도 최정원씨를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남편이 공개한 A씨의 각서에는 돈, 남자, 도박, 거짓말 등의 이야기와 A씨가 B씨에게 숨기고 최정원과 사적 만남을 가진 것을 인정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A씨는 “결혼 생활 중에 돈 문제는 전혀 없었다. 도박도 마찬가지다. 그저 남편이 너무 무서웠다. 메시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항상 존댓말을 썼고 지금까지 말대꾸를 한 적도 없다. 각서는 불러주는 대로 적은 것”이라며 갈등 상황을 빨리 봉합하기 위해 작성한 각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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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정원과 주기적으로 만났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총 3번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한강에서 한번 와인을 마셨고, 킥보드를 타고 최정원 집으로 가서 화장실을 사용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머무른 시간이 짧고 바로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택시나 기타 기록은 이미 남편도 알고 있고 확인한 부분이다. 곧 진행될 이혼소송을 위해 잘 정리해뒀기 때문에 언제든지 내가 확인해 줄 수도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A씨는 “최정원씨와 매일 통화를 한 적도 없다. 당시 통화 기록을 보면 총 8번 했다. 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내용은 주로 자전거에 관한 것들이었다. 최정원씨가 자전거에 대해선 전문가 수준으로 잘 알기 때문이다. 짧은 통화는 39초, 가장 긴 게 10분 38초”라고 밝혔습니다.
주변인들에 ‘거짓 카톡’ 시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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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남편이 시켜서 주변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보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가 제출한 증거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아내에게 ‘최정원이 나한테 돈 빌려달라고 하고 막장인 것 같아서 더 이상 연락 안 해요. 애가 상태가 안 좋네요’라 3명에게 보내라 지시했습니다.
이어 B씨는 “톡으로 이야기하는 일 있으면 자연스레 캡처해서 나한테 보내라. 최정원 쓰레기인 거 잘 각인시키고 이건을 끝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아들과 아내에게 폭력까지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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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는 이러한 남편의 협박과 강요로 인해 경찰에게 스마트워치까지 지급받아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또 A씨는 지난해 12월 집을 나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A씨는 “정확히 9월 2일에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으며, 9월 6일 아이와 경찰 및 여성가족부 1366 도움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가 보여준 수사 결과 통지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경찰은 해당 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현 주거지는 남편이 모르는 곳으로, 아이는 아동폭력으로 전 학교에서 확인해 비밀 전학으로 학교를 다니는 중”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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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한 A씨의 아들은 “아빠를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여기서 가정사를 낱낱이 밝히긴 어렵다. 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또 한 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 가족은 시그니엘에 거주한 적이 없고, 슈퍼카를 몇 대씩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 나머지 일들에 대해선 법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최정원은 지난 2000년 김정훈과 함께 UN 멤버로 데뷔해 ‘선물’ ‘파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빛나라 은수’ ‘설렘주의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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