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매니저 사기 피해를 딛고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1일 경제 매체 비즈한국은 리사가 故신격호 전 롯데그룹 명예회장 손녀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 부부가 거주하다가 매각한 단독주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사가 매입한 집은 지하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성북동에 위치해 있다.
해당 주택은 200평대이며 리사는 75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는 해당 단독주택을 지난해 7월 15일 계약했으며 지난 30일 잔금을 치르고 부동산등기부에 기재됐다.
한편 리사는 앞서 부동산을 알아보던 중, 매니저로부터 사기를 당해 무려 10억 원대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6월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리사가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씨는 블랙핑크와 데뷔 때부터 함께해 온 매니저로, 리사에게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는 명분으로 돈을 받아 도박 등으로 탕진했다.
당시 리사는 소속사를 통해 신뢰했던 전 매니저였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를 변제하고 퇴사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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