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가 화려한 여자들만”…송중기, 재혼 맞힌 7년 전 ‘사주풀이’에 모두 경악했다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함께 아빠가 되는 것을 알린 가운데, 과거 그의 이혼과 재혼을 점쳤던 사주풀이가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케이티와 재혼과 함께 아기 생긴 것 밝힌 ‘송중기’
송중기는 2023년 1월 30일 자신의 팬카페 키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습니다.
또 송중기는 이 날 혼인신고를 했으며 2세가 찾아왔다고 공개했는데 그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22년 12월에 밝혀졌는데, 한 달만에 송중기가 직접 임신 및 재혼 사실을 전격 발표한 것입니다.
송중기는 지난 2022년 12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따르면 송중기의 연인은 영국 출신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202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송중기는 연인과 해외 일정에 동행하는 등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12월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여자친구과 동행했습니다.
그는 당시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해당 여성을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진 속 두 사람은 평범한 커플처럼 서로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특히 여자친구를 신경 쓰는 송중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송중기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때도 연인과 함께 입국장을 빠져나갔으며, 지난 12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진행된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도 영국인 연인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 가운데, 그녀의 과거가 드러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10살 딸 있는 돌싱’이라는 송중기 아내 ‘케이티’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인 송중기보다 1살 많습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2002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리지 맥과이어’ ‘쓰리 스텝스 오버 헤븐’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제 3자’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케이티는 현재 개인 영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송중기가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위해 케이티에게 이탈리아어를 배웠을 것이라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케이티가 2012년에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케이티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는데, 임신해 배가 부른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케이티의 과거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그녀가 딸과 아들을 낳은 미혼모이며, 두 아이의 아빠는 모두 다르다는 내용의 주장도 확산됐습니다. 그러면서 케이티의 아이들은 각자의 아빠가 양육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연예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제조기업 피렐리사의 아들 조반니 트론체티 프로베라와 약혼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어 그녀의 10살 딸과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되었는데 남다른 외모로 케이티와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인형같은 모습이라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추정되는 계정은 비공개 계정으로, 게시글을 볼 수 없었는데 어떤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송중기의 재혼과 함께 6년전 송중기와 송혜교의 사주 재조명
또 송중기의 재혼 소식에 6년전 사주에서 송중기의 이혼과 재혼을 예견했다는 것이 다시 재조명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난 2022년 12월 31일 이석호씨의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엔 “송중기 재혼 소식 듣고 이 글이 생각나서 성지 순례 왔다”는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유는 이씨가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배우 송혜교의 사주를 바탕으로 두 사람의 궁합 풀이글을 올려서입니다.
당시 그는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람이 많은 여자거나 과거가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며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풀이를 덧붙였습니다.
또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서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두 사람 사이에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내다보면서도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을 알렸던 2019년에 재조명 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다”며 바라는 소원을 댓글로 남겼고 현재까지 공감 4155개,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입니다.
“2020년 연애 운”…7년 전 송중기 사주풀이도 ‘재조명’
앞서 2016년 공개된 송중기의 사주풀이 글도 화제입니다. 이씨는 송중기의 사주에 대해 “2020년에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 여자로 인해 마음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풀이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설을 인정하며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동료 배우들에게는 “3년 가까이 만났다”고 직접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시점에서 “3년 가까이”를 계산하면 이 사주풀이가 연애 시기까지 맞춘 셈입니다.
이 사주풀이 글은 “44세를 넘어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그래야 여자가 들어와 안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이라며 “인생이라는 것이 완전할 수 없으니. 아무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빈센조’ 등과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세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결혼 약 2년 만인 2019년 7월 합의 이혼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주 뭐야? 소름 돋는다”, “사주 안믿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맞춘거야?”, “진짜 예언자인가”, “송중기가 애아빠가 되다니”, “송혜교는 지금 심정이 어떨까”, “그럼 케이티 애들은 아빠가 다 다른거네”, “진짜 송중기는 과거가 화려한 여자들만 골라 만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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