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와 ‘3년 열애’ 숨겼던 소름돋는 이유
깜짝 재혼·혼전 임신을 발표한 송중기가 연애 당시에도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았던 일화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30일 배우 송중기가 이혼 3년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같은날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송중기 재혼! 예비 신랑이 말 못 했던 결정적인 비밀♥ 여친 위한 소름 돋는 행동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022년 12월 26일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설이 터진 후 동료 배우들에게 가감없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송중기가 열애설이 터진 이후 영화 ‘로기완’ 배우들과 회식을 진행했다”며 “열애설이 터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배우들의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로 갔다. 이때 송중기는 현장에 있는 배우들에게 자기 핸드폰에 있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사진을 직접 다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있던 배우들, 관계자들이 모두 놀랐다더라. 특히 미모에 놀랐고, 외국인이다 보니 ‘연상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중기, 실제 연애 기간은 3년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케이티와 송중기의 열애 기간이 기존에 알려진 1년보다 훨씬 오래됐다고 설명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이진호는 “결혼을 예측할 수 있는, 케이티가 한국에 정착한 시점이 1년”이라며 “송중기가 동료 배우들에게 직접 ‘3년 가까이 만났다’고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혼이 단순히 호기에 의해서 좋은 여자 만났다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고 상당히 오랜 기간 서로를 지켜보면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중기의 발언대로라면 당초 두 사람은 tvN 드라마 빈센조 촬영하면서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그 이전인 지난 2020년 초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송중기 측은 외국인 여성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줄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온갖 루머에 함구했던 송중기, 그 이유는?
이진호는 송중기가 열애 사실 외에 모든 추측에 함구했던 이유에 대해 “그동안 본인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루머에 휩쓸릴 수밖에 없으니 혼인신고까지 하고 나서 대중에게 밝히려는 의지가 있던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실제로 송중기가 열애를 인정하고 난 후 상대 여성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연인이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이며, 그녀가 임신 상태라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송중기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케이트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혀 결국 소문들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 출신 배우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봄, 송중기를 따라 한국으로 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그녀의 모친이 옆에서 출산 준비를 돕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송혜교과 이혼 3년 6개월만에 재혼
송중기는 송혜교와 이혼 후 3년 6개월 만에 전한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부부가 됐습니다. ‘태양의 후예’ 방영 후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계속해서 부인하다가 돌연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송중기는 직접 팬카페에 “2017년 새해 시작과 함께 송혜교와 인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 살겠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 6월 26일, 송중기가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며 불과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당시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송혜교는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19년 7월 이혼조정이 성립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습니다.
한편 송중기의 깜짝 재혼 발표에 누리꾼들은 “신중한 가장으로 두번째 결혼은 성공하길”, “부디 실패없는 행복한 결혼이 되길 바랍니다”, “남의 일에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가 있나? 그냥 행복하길”, “근데 시기가 이혼하고 바로 만난건 아니겠지?”, “인연은 따로 있는가봄”, “송중기가 사랑꾼이었구나”, “3년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니 신중했겠지”, “추진력하나는 끝내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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