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방송인 김준호(47)가 연인 김지민(38)과 다툰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괌으로 떠난 돌싱포맨(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돌싱포맨은 가이드로 나선 장동민, 김용명과 만나 ‘장가가라 투어’를 즐겼다.
김준호는 아침 식사를 기다리던 중 “내가 못 기다리겠다. 사과 문자를 보내야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준호는 “어제 새벽 2시에 문자로 김지민과 싸웠다”며 “너희 때문에 장가도 못 가게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는 이번이 찬스다”라며 “헤어질 수 있는 찬스. 네가 만약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 게 맞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 나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하지만 김준호는 “(사과) 문자를 뭐라고 보내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심플하게 보내라는 주변의 말에 김준호는 날씨를 물으며 김지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김준호는 “난 진짜 뭐든지 다 잘 먹는다”며 “근데 최근에 알았는데 김지민이 요리를 잘한다. 갈비찜이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지민이 답장 왔냐”고 물었다. 그러나 문자 메시지는 읽은 표시가 뜨지 않았고, 이상민은 자신이 답장받도록 해주겠다며 대신 문자를 작성해 보냈다.
실제로 이상민이 글을 전송하자 김준호는 화를 내며 “아니 진짜로 보내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김용명은 “(이상민이) 1년만 서로 떨어져 있자고 보냈다”고 말하자, 김준호는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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