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지윤의 소속사 대표가 팬을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는 “대표의 개인사”라며 선을 그었다.
31일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해당 사안은 대표의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소속사는 따로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고소 여부도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30일 홍지윤 팬카페 ‘윤짱지구대’ 매니저 A씨는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10월 앞서 8월에 올린 게시글로 인해 소속사 대표 김 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을 들었다”라며 소속사 대표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알렸다.
A씨는 “소속사 대표와 관계를 돌이키기 힘들어진 것 같다.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라며 현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8월, A씨는 김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업로드했다. 해당 내용에 대해 김 대표는 사실 무근이라며 해당 글 삭제를 요청했으나, A씨는 “소속사에서 두 번 정도 강압성 메일을 보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 역시 “앞으로는 변호사님과 본격적인 대응 준비를 할 것이다”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이성종, 홍지윤, 홍주현, 박기영, 예빈나다, 헤네시 등이 소속되어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홍지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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