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100’ 3회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한 남성 참가자가 여성 참가자를 상대로 보인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넷플릭스는 ‘피지컬: 100’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2회에서는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앞서 진행한 ‘오래 매달리기’에서 오래 버틴 50명에게는 원하는 상대를 지목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격투기 선수 박형근은 여성 보디빌더 춘리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박형근과 춘리는 서로를 바닥에 패대기치며 힘을 겨뤘다.
곧이어 박형근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무릎으로 춘리의 명치를 눌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여성 참가자들은 “가슴, 가슴, 가슴”이라며 다급하게 만류하는 목소리를 냈고 박형근은 아무런 말 없이 입을 다물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일부 누리꾼은 “명치 누르는 과정에서 무릎이 가슴에 닿았다”, “정말 피도 눈물도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형근은 여론이 안좋아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X소리들 ㄴㄴ 싸우러 왔으면 싸우자”라는 멘트와 함께 논란이 된 장면을 캡쳐해 올렸다.
한편 ‘피지컬 :100’은 매주 화요일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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