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김재중이 ‘J-PARTY’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를 성료해 ‘콘서트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재중(38)은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coex 신한카드 artium에서 개최된 ‘2023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J-PARTY in Seoul'(이하 ‘J-PARTY’)을 통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켜줄게’와 ‘우리(We’re)’를 연이어 선보이며 감성적이고 섬세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연 김재중은 ‘이 세상에서’, ‘여리디여린 사랑을’을 열창해 김재중만의 감성으로 가득한 무대를 채워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김재중의 생일을 축하하는 ‘J-PARTY’인 만큼 생일 케이크와 함께 깜짝 생일파티가 진행됐고, 팬들은 ‘우리 존재 중심에는 항상 너♥’, ‘오직 김재중으로 물든 우리의 10년’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진행해 김재중에게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또한 ‘Now Is Good’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 김재중은 이전 감성적인 무대와는 달리 ‘One Kiss’, ‘Run Away’ 등으로 분위기 반전, 이후 ‘Luvholic’, ‘SECRET’, ‘Welcome To My Wild World’, ‘Kiss B’ 등 락 스피릿 가득한 무대로 모두들 열광케 했다. 김재중의 감성적인 보컬부터 폭발적인 퍼포먼스까지 관객들은 함께 뛰고 환호하며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김재중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객들은 큰 호응을 보내며 앙코르을 외쳤고, 김재중은 ‘NOBODY LIKE YOU’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연을 마치며 김재중은 “매해 ‘J-PARTY’라는 즐거운 명분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노래하며 큰 축하도 받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다. 매번 이렇게 축하를 받아도 되는 건가 싶고 벅차오르는데, 내년에도 이렇게 축하를 해주실 여러분들이 계실 거라는 생각을 하며 실망시키지 않는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약속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앞으로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아낌없이 할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 더 아낌없이 마음을 나누고, 잘 표현하며 여러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Walking On Water’를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완벽한 셋 리스트를 선보인 김재중은 감성 가득한 발라드부터 락까지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로 팬들과 잊지 못한 생일 파티를 완성시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3월 4일 대만에서 ‘2023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J-PART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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