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딘딘이 ‘이별 리콜’을 통해 신선한 ‘최근 연애담’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선 ‘고기 굽지 않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여자 친구의 희생만을 바라는 리콜남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딘딘은 “사소하지만 연인 사이엔 꼭 지켜야 하는 게 있지 않나”라며 운을 뗐다.
이에 양세형이 필수요소로 꼽은 것이 바로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것. 그 말에 딘딘은 “난 여자 친구를 기다리다가 ‘수리남’을 두 편 봤다”는 고백으로 ‘이별 리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리남’은 지난 2022년 공개된 드라마. 이에 성유리가 “‘수리남’이면 최근이지 않나?”라고 예리하게 묻자 딘딘은 당황하면서도 “당시 다섯 시 약속이었는데 약속 장소로 가니 여자 친구가 ‘이것만 하고 내려갈게’라고 하더라. 천천히 오라고 하고 가볍게 영상을 틀었는데 다음 화가 떴다. 그렇게 30분 쯤 지났을 때 여자 친구가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럼 화가 나지 않나?”라는 질문에 “늘 그러는 편이었는데도 화 안 났다”라고 고민없이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어디 그룹인가?”라며 낚시 질문을 던졌으나 딘딘은 “삼성 그룹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별 리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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