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tvN ‘일타 스캔들’ 이민재가 ‘심쿵’ 첫 등장에 이어 삼각관계의 중심에 섰다.
지난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올케어반’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된 해이(노윤서 분)를 안타깝게 여긴 치열(정경호 분)은 개인 과외를 제안하고, 이에 행선(전도연 분)은 치열의 삼시 세끼를 맡기로 하면서 모종의 거래 속 미묘한 감정들이 오갔다.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와 더불어 우림고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건후(이민재 분)는 아이스하키를 할 수 없게 되어 방황하는 와중, 학업에 몰두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해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것을 부탁하고, 해이는 건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청춘 로맨스를 시작했다.
해이의 옆자리에 딱 붙어 적극적으로 공부를 배우기 시작한 건후의 모습을 본 선재(이채민 분)는 아웅다웅하며 가까워지는 둘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낀다. 선재는 결국 건후에게 공부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유를 물어본다. 건후는 “너 남해이 좋아하냐?”라고 맞받아치고, 해이에 대한 마음을 밝힌 선재는 건후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네자 “글쎄, 나도 걔 좋아하나?”라며 미묘한 말을 던지며 선재를 자극, 팽팽한 로맨스 대립각을 세웠다.
이민재는 그동안 어둡고 거칠었던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타 스캔들’을 통해 서건후의 겉바속촉 매력들을 능청스럽게 선보이며 차세대 직진남 계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일타 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댓글 많은 뉴스